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조경태 /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국민의힘 선대위 앞서 전해 드린 대로 내홍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합류가 불투명해졌고 이준석 대표 패싱 논란까지 일고 있는 상황인데요. 윤석열 선대위는 과연 순항할 수 있을까요? 여야를 넘나들며 부산에서만 내리 5선입니다.
홍준표 경선 캠프의 좌장을 맡았었죠. 지금은 윤석열 후보 공동선대위원장맡고 계신 조경태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, 지금 잘 돌아가고 있습니까, 어떻게 보세요?
[조경태]
현재까지는 국민들께 만족스러울 만한 그런 내용은 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. 그래서 제가 강조하는 것은 겸손한 선대위를 구성해야 된다 강조하는 거거든요. 지금 시대 정신은 정권교체잖아요.
정권교체에 대한 대의를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. 그건 우리 국민의 염원을 정면으로 배신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저는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망각하지 않도록 스스로들이 말 조심해야 되고요. 또 스스로들이 겸손한 마음들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.
알겠습니다. 겸손한 선대위를 만들어야 한다, 짜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. 국회의원만 다섯 번째, 5선이시잖아요. 윤석열 후보는 0선이고요. 정치를 또 시작한 지 5개월밖에 안 됐고. 여러 가지 이야기 많이 해 주십니까, 윤석열 후보에게?
[조경태]
최근에도 제가 윤석열 후보한테 네 가지 정도를 말씀드렸거든요. 그중에 하나가 어쨌든 시대 정신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후보의 공약이든 정책이든 대국민 메시지가 정확해야 된다.
그런 얘기와 또 선대위의 갈등이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면 그 역시도 국민들이 피로감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후보 중심으로 과감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, 그런 말씀 드렸습니다.
대국민 메시지 정확해야 되고 선명해야 된다. 특히 선대위 갈등은 더 오래가지 않도록 수습해야 된다, 이렇게 이야기해 주셨군요. 그런데 지금 보니까 이준석 대표요.
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이 되지 않았습니까? 그런데 본인은 지금 김병준 원톱 체제로 가는 게 좋겠다고 한 상황이고. 그리고 일단 어제 저녁에 페이스북... (중략)
YTN 박조은 (joeu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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